2007년 02월 12일
[Music] Back to the soul flight - 나얼

내 인생 "최고의 명반" 이 아닐 수 없다. 흑인의 삘을 고스란히 담은듯한
꺾어 넘어가는 나얼의 필인과 고음처리 등등.... 원래 노래 잘하는 가수..
정도로만 인식하던 그 였건만... 이 리메이크 앨범은 나를 완전히
죽여주는구나.
그러고 보니 리메이크 앨범은 너무나 구리지만 않다면 굉장히
좋아하는 편이다. 예를 들자면 조성모 라던가.....
하는일이 일인지라 사운드도 굉장히 꼼꼼하게 듣는편...
하지만 뭐 이것 역시 아주 구리지만 않다면 엔간해서는
그 어떤 엔지니어들도 나 보다는 나을거라는 생각에
흠을 잡기 보다는 배우려고 듣는 쪽이 더 많다.
(거짓말은 안하겠다. 개중에는 열라게 욕하는 음반도 없지않다.)
그런 의미에서 조성모의 "The Classic" 앨범은...
드라이한 보컬사운드 잡기의 거의 최초가 아닐까 싶다.
그때는 너무 드라이 해서
'허... 이거야 원... 보컬 숨소리하나 짭짭거리는 소리하나
다 들어 가는데 이거 무서워서 어디 듣겠나.....
.........
하지만 매력적인데???'
이런 느낌이었건만.... 이번 나얼 리메이크 앨범은
거의 전 파트의 악기가 전부다 드라이 하고 대신 프리를 뭘 걸었는지
드라이 하면서 따뜻하고 힘있게 들어갔다고나 할까....
특히나 곡의 시작을 여는 "Fender rodes EP" 의 소리로
이빠이 귀를 간지럽혀 놓고 라스트쯤에 나오는
"피아노 애드립"....
나 이 피아노 애드립 듣고 완전 기절했었다.
피아노를 배워서 나도 쳐보고 싶은 충동이 일었을 정도... ㅎㅎㅎ
아무튼..... 좋다.

생긴건 기생 오래비 처럼 생겼으면서 어떻게 그런 창법이라든지,
보이스 컬러를 얻을 수 있었는지... 참...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마저 들지만...
나와 동갑이라는 사실에 OTL 을 칠뿐...ㅡㅅㅡ;;
노래 하나 들어주자.
이 앨범에서 가장 나의 맘을 자극하고 요새도 자극받고
술만 마셨다 하면 어디서던 부르던 노래...
"Hey~ 한번만 나~의~ 눈을 바라봐~~~ 워후 워후 예이이이이~~"
PS
어느 날 어느 술집에서 이노래를 불렀다가 누군가 나에게
같이 판내자고 한적도 있다. 진짜다. 술이 취해 언제였는지...
누구였는지... 알길은 없다만. ㅎㅎㅎㅎ....
# by | 2007/02/12 12:40 | Review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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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서 나얼씨 존경하는분이지.. 정말제대로 된 아티스트라고 평하고 싶은 멋진아티스트..
그나저나 나얼이 1979년생이었다니 ;;; ㅇㅅㅇ ;;
음악좋아요 ~_~
MMMP // ㅎㅎ.. 목소리는 더 죽인다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