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년 02월 11일
그래도 아직은...

풋풋했던 시절의 순수함이 남았었나보다.
한순간의 꿈을 꾸고 달렸던 나는....
꿈에서 깨는 순간의 부끄러움과 당혹스러움과
그외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그 찐득거리고 기분나쁜
바로 그 느낌들....
어차피 처음부터 알고 있었지 않나.
씻어낼 수 없고 떨어뜨릴 수 없다는것을...
떼어내려 발버둥 칠수록....
더 깊이 파고 들어 간다는 것을...
그 누구보다 아프게 깨달아 본 적이 있지않나...
좀 길게 꿈을 꾸고 있다 생각하자.
난 아직도 꿈꾸고 있는 것이지.
꿈 속이니까... 나를 변화 시킬 수도 있었던거야.
이제 깨야지.
언능 일어나서 또 하루를 살아가야지.
꿈속의 일들은 꿈속이니 잊어가야지.
그러면서....
살아가야지.
하지만 그날의 손은 아직도 따뜻하구나.
이런 빌어먹을...
# by | 2007/02/11 14:26 | Sting | 트랙백 | 덧글(2)





☞ 내 이글루에 이 글과 관련된 글 쓰기 (트랙백 보내기) [도움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