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02월 02일
[Film] 8 mile

이 영화를 보고... 한참을 생각해보았다.
과연 나라면 이렇게 할 수 있을까... 저 정도의 바닥생활에서 생계를 포기한채...
현재의 에미넴이 될수 있었을까... 뭐, 영화상에서는 마지막에 일하러 가겠다고
친구 "퓨처"의 제안을 뿌리친채 유유히 사라지지만 나라면 그렇게는 못했을듯...
8 mile 이란 영화는 힙합퍼던 롹커이던, 테크노이건 뭐건... 우리나라 언더실상을
한번이라도 경험했다면...
절대적으로 봐야 하는 영화라 믿어 의심치 않다.

특히, 마지막 랩배틀 장면은 정말이지...
나름데로 거대 권력에 대한 "래빗(에미넴의 영화상 닉넴)"의 독설이었다.
"잃을게 없으니 덤벼봐라!!" 하는........
사실 이 영화를 본 사람은 알겠지만, 여자친구 뺏기고, 자신이 대립하고 있는
불량 힙합팀에게 얻어 터지고, 친구는 뻘짓거리 해서 자기 다리에 총 쏘고...
이러면 나 같아도 열받아서 다 없애 버렸을테지만...
영화상의 래빗은 실력으로 뭉개주는... 한마디로 가장 속시원한
통쾌한 복수극을 한데에 대해 갈채를 보내는 바이다.
영화를 보며 느낀점 하나....
자고로 남자가 무슨일을 하던 그것이 복수가 됐던, 은혜를 갚던...
누구를 도와주던, 자신의 일에 앞장서 나가던....
갑작스런 일에 대처하려면...
자신의 실력을 먼저 갈고 닦아야 한다는.....
"준비된 자만이 내일의 태양을 볼수 있다."
# by | 2006/02/02 10:31 | Review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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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에 왕의 남자를 보았는데 마지막에 눈물 흘릴 뻔했다는 ....;;
그리고 "그러니까 당신도 살아"의 작가도 왕따때문에 거의 밑바닥까지 갈 뻔 하지 않았습니까?
어쨌든 그런 역경을 극복한 사람들을 보면
"ㅚ수"라는 생각이 점점 드는 이유는 뭘까요?